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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나들이를 갔다가 수제양갱을 너무 세련되게 전시해서 파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답례품에 양갱도 새롭네 하고

가격을 보았는데.. ㅎㅎ

'아~ 단체 답례품용으로는 쉽지 않겠구나ㅎ' 하고

'가까운 어른들께 선물로 하면 좋겠구나'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ㅎ

 

그랬다가 우연히 한 번 더 인사동을 가게 되어 사먹어봤습니다^^

 

 

금옥당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가격

사이트에 있는 가격입니다.

이쁘고 참 좋아보이는데

전체 답례품으로 돌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

(매장에서는

4구 박스도 있는 것 같던데 

사이트에 안보이네요..?)

흑임자양갱과 팥양갱 케이스입니다. 상자도 이쁘고 겹겹이 둘러싸여 있네요. 요즘은 환경생각에 약간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여간 이뻐서 버리기 아까울 정도 였어요.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수제양갱이고 식품이니

팔 때 냉장보관을 강조하더라구요. 

 

그런데 결혼식 답례품을 할 때

늦봄, 여름 결혼식이면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답례품으로 하기 어려워보였습니다.. 

 

사먹어 본 것은 흑임자 양갱이랑 

양갱은 팥이지 하면서 산 팥양갱이에요.

 

인사동지점은 장사가 잘 되는 것인지 

2번 가봤는데 갈 때 마다 항상

얼그레이, 녹차 맛등 궁금한 맛은

초저녁부터 품절입니다. ㅎㅎ

얼그레이 진짜 궁금한데..

(더 현대 서울에도 지점이 있긴 합니다.)

 

사서 먹어보니 시중에 편의점에서 파는 양갱에 비해

굉장히 안 달아요. 

어른께 드리면 딱 좋을 것 같기는 해요.

추가 비용 내면 보자기 포장도 해주네요. 

 

가격이 많이 비싼 것 같습니다.

포장에 많이 심혈을 기울인 만큼

포장지나 보자기 장식까지 알맹이만큼 중요한 날 있잖아요?

그럴 때 한 두 번 요긴할 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포장지 많으면 괜히 환경 생각도 들고

조금 그렇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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