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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웃거름, 추비 주는 시기, 간격
고추도 열매가 달리는 작물이므로 모종을 심을 때(정식할 때) 땅에 미리 거름을 잘 섞어서 밑거름이 충분해야 하고 크는 동안에도 웃거름을 줘야 합니다. "웃거름 준다"는 말을 "추비를 준다"라고도 합니다.
1차 웃거름 : 정식 이후 25~30일
2차, 3차 웃거름 : 30일 간격으로 주기
고추 웃거름용 비료 구매할 때 유의할 점
많은 작물이 그렇듯 고추도 밑거름과 웃거름 줄 때 비율이 조금 다릅니다. "고추 전용 비료"라고 검색하여 나오는 것은 무조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고추 전용 비료"라고 써있다고 하더라도 주로 모종을 심기 전에 밑거름을 줄 때 주는 비율에 맞춘 비료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밑거름용'이라고 써있지 않은지, 비율을 확인하고 사야 합니다.
N, 질소의 역할 (요소비료도 질소가 주요 성분) VS K, 칼륨, 칼리
질소는 주로 식물의 잎, 줄기의 성장을 빠르게 합니다. 성장이 빠른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너무 빨리 크면 병충해에 오히려 약해집니다. 잎과 줄기만 키우느라 꽃이 덜 생기기도 합니다.
칼륨은 식물의 생리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륨을 많은 경우 칼리, 갈리, 가리라고도 부르시더라고요. 다 칼륨을 뜻하는 말입니다. "질소와 가리 비율"이라고 말하는 경우 "질소와 칼륨 비율"을 말합니다.
고추 웃거름용 비료 비율
웃거름은 질소와 칼륨을 6:4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차도 비율이 다르기는 하나 이후까지 완전히 맞춰서 주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텃밭이나 집에서 키우는 경우는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고추 성장 정도에 따라 비료를 줄 때 주의할 점
고추 1차 웃거름, 비료를 줄 때 주의할 점 : 뿌리와 비료가 닿지 않게 줍니다. 1스푼 20g을 주고 흙으로 덮습니다.
고추 성장 정도에 따라 1차 웃거름, 비료를 줄 때 뿌리에 닿지 않도록 주는 방법 :
식물 지상부를 보면 뿌리 크기를 알 수 있죠. 고추도 지상부의 키를 보고 뿌리가 뻗은 정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고추의 키가 30cm 이상 자랐다면 1차 웃거름을 줄 때, 고추와 고추 사이에 뿌리가 뻗어있을테니 고추와 고추사이에 구멍을 파서 비료를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뿌리에 비료가 직접 닿을 수 있으니까요.
반면, 고추의 키가 30cm 이하라면 1차 웃거름을 줄 때, 고추와 고추 사이에 구멍을 파서 비료를 1스푼 20g 씩 주면 된다고 합니다.
고추 2차, 3차 웃거름 : 고추 뿌리가 활착되었으니 고추 근처에 구멍을 파서 넣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텃밭하시는 경우 고랑에 뿌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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