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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는 향기가 너무 좋아서

향수의 재료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알뿌리 식물이라 어려울 것 같지만

의외로 간단했다.

 

히아신스 수경재배시 알아둘 것 딱 2가지

1. 수경재배를 할 것이라면

 인공적으로 저온처리, 춘화현상을 겪게 해야 한다.

: 냉장고에 2달 이상 두거나

   저온처리된 구근을 사야 한다.

   나는 10월 말 즈음에 저온처리된 구근을 살 수 있었다.

   (알뿌리 식물인 무스카리, 튤립, 수선화 들도

    공통적으로 저온처리가 필요하다.)

   물론, 수경재배가 아니라면 가을에 알뿌리를

   사서 노지에 심으면 밖에서 겨울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저온처리가 된다.

 

2. 수경재배할 때 주의할 것은 마지막 한가지

    '히아신스 알뿌리 엉덩이는 물에 민감하다.' ㅎㅎ

     수경재배인데 물에 민감해서 어떡할 것인가

     싶지만 간단하다.

     1) 뿌리가 나기 전까지  

       히아신스 알뿌리 엉덩이(바닥)이 약간 잠기게

       아니 물에 닿는 듯 하게 한다.

       '아 아래 물이 있구나' 

       히아신스가 알게 해준다.

      2) 뿌리가 난 후에

       히아신스 알뿌리의 뿌리만 물에 닿게 해준다.

       예전보다 물을 좀 덜 넣어주면 된다.

      3) 그 이후에는 1주일에 1~2번 물 갈아주기

       알뿌리에 영양이 있어서 물만 줘도 된다는데 

       나는 그래도 영양제를 주었다.

       다른 글 찾아보니 그래도 맹물보다는 낫다고 한다.

      

      1)번에서 2)번으로 가는 사이에만 

      잘 관찰하면 되므로 곰팡이가 나서 

      죽이는 일은 드물다.

 

      아무리 식물을 좋아하지 않아도

      적어도 알뿌리를 구매할 정도라면

      배송받고 1~2주 정도의 기간에는

      관심이 남아있을 것 이므로ㅎㅎ

      어렵지 않다.

수경포트와 플라스틱 화분에 히아신스와 무스카리를 둔 모습

 

TIp 알뿌리 수경재배 화분으로 검색하면

알뿌리 수경재배 전용 

투명 플라스틱 화분들이 보인다.

그것을 구매해도 되지만 

뿌리가 녹조도 생기고 하면

안 이쁠 것 같아서

구멍없는 플라스틱 화분 + 수경포트망의 조합으로

수경재배를 시작했다.

 

저렇게 많이 한 키우게 된 이유는 

꽃봉오리까지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하기 위해서이다.

좋은 화분에 꽃봉오리가 올라왔을 때

선물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글 쓰는 지금

우량아 히아신스들은 모두 각지에 흩어져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ㅎㅎㅎ

(정작 우리 집은 꽃이 없다 ㅎㅎ) 

 

키우다보니 알게 된 히아신스의 흥미로운 사실

1. 히아신스는 꽃 색이 정말 다양한데 

    뿌리로 꽃색을 알 수도 있다.

 : 노랑, 빨강, 핑크, 화이트 등등...

   꽃 색이 다양하다.

   귀여운 사실은 흰 꽃은 알뿌리가 하얗고

   빨강계열 꽃은 알뿌리가 보라색이다.

앙증맞게도 히아신스 알뿌리는 꽃 색깔에 따라 색깔 차이가 난다. 

2. 무스카리, 튤립보다 씨앗이 크다.

 크기가 가늠이 안 갔는데

 사서 보니 지름이 5~6cm정도 였다.

 생김새는 아무리 봐도 양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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