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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프리즐 시즐 미니태피스트리
팬지, 비올라는 가을에 파종해서 추위를 잘 버티므로 심지어 겨울에도 날 풀리면 꽃을 보여주다가 봄되면 꽃을 보는 종입니다. 물론 저는 그런 것을 몰랐고 '씨앗은 봄이지'하고 3월에 심었고요. (3월에 파종해도 된다고 그랬는데 분명)
그 결과, 이제야 꽃이 하나 올라오고 있습니다. 팬지와 비올라는 더위에 약한데 지난 주 30도를 두 번 찍는 것을 보니 조만간 한 해 살이를 마칠지도 모르겠습니다.....꽃 한송이 핀 상태입니다ㅜㅜㅎㅎㅎㅎ
비올라랑 팬지랑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팬지가 꽃이 큽니다. 저는 그래서 팬지가 좋더라구요.
팬지를 3종 비올라를 1종 샀는데 이 비올라가 싹이 제일 빨리 텄고 현재 꽃도 제일 먼저 폈습니다. (작은 꽃이라 쉬운 것인지?) 팬지는 식물이 비교적 빨리 자라는 LG틔운에서도 거의 3달 되어서 포기할 때 즈음 꽃이 폈기 때문에 이번에 흙에서 기를 때도 아주 느긋히 기다렸습니다.
비올라 프리즐시즐 미니 태피스트리 파종부터 개화까지 기록
파종 : 3/11
발아 : 3/14~3/15
지피펠렛에 옮겨 심기 : 3/16-3/18
개화 : 5/21 (2달 10일 소요, 햇빛없이 식물전구로만)
개화는 제일 빠른 것 기준이고 팬지는 아직 꽃봉오리도 없습니다;
팬지나 비올라는 개화까지 오래 걸리지만 한 번 개화 스타트를 끊으면 꽃이 막 올라옵니다. 제가 산 비올라 프리즐 시즐 종은 날씨가 서늘해야 꽃 테두리에 주름이 잘 잡힌다네요. 프리즐 종은 꽃에 주름이 있는 매력을 가진 종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에 30도를 두 번 찍는 날씨를 볼 때 저는 주름 없는 꽃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주름은 필요없으니 꽃이 많이 피었으면 좋겠네요.
함께 발아시켰던 비올라, 팬지들을 슬릿화분에 2개씩 섞어 심어서 가족들에게 꽃색은 비밀로 하고 선물했는데요. 어지간히 키웠다고 생각해서 각 집에 보냈는데 남향인 집들에서 조차 꽃봉오리가 감감무소식이네요ㅎㅎ꽃은 보고 장마철이 와야 할텐데 조급해지네요ㅎㅎㅎ
5.23. 현재 비올라 프리즐 시즐 미니태피스트리 꽃이 핀 모습과 꽃봉오리 모습
아래는 다른 화분이 있는 녀석인데 얘도 빠릅니다.
다른 팬지들은 감감무소식이고 비올라만 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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