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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리골드 아프리칸 태산

 어마어마한 크기의 꽃을 자랑하는 종입니다. 공처럼 보이는 꽃을 피우는데 메리골드 중에 가장 큰 꽃을 피웁니다. 저는 엘지 틔운에서는 실패했습니다. 키가 커서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요구합니다. 어지간한 화분 크기로 안되는 듯하고 성장도 빠르고 키도 무척 큽니다. 저도 일단 키우고는 있지만 키우면 키울수록 정원에서나 키울 수 있는 녀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 파종부터 개화까지

발아가 1일 만에 된 녀석도 있었습니다. 성장을 무섭게 합니다.

메리골드 아프리칸 태산 씨앗 :
다른 메리골드 씨앗과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길쭉한 모양입니다. 메리골드 다른 종보다도 발아가 빨랐고 제가 여태 발아시켜 본 씨앗 중에 제일 빠르게 발아했습니다. 믿기지 않게도 솜발아를 하고 나서 하루만에 싹이 보였습니다.
파종 : 3/11
발아 : 3/12~13
지피펠렛에 옮겨 심기 : 3/14
개화 :5월 22일 현재 아직 봉오리 상태입니다. 식물전구로만 키우고 있습니다.

꽃봉오리가 저희 집에서 가장 큽니다.

꽃봉오리도 크고 화분도 지름 23cm정도 되는 화분에 옮겨심었는데도 곧 부족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10일 전 즈음 (5/14)에 분갈이 할 때 사진입니다.

분갈이 했던 화분입니다.

이 화분도 충분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분갈이 전에 3개를 한 화분에 심었더니 뿌리가 나왔습니다.

2달 안지나서 화분이 좁은게 보이더라구요.

처음에는 3개가 한 화분에 있었습니다. 이미 두 녀석이 경쟁에서 밀려서 꽃봉오리가 작더라구요.

분갈이 후 각자 저만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각자 큰 화분에 옮겨주면서 뿌리가 많이 뜯겨서 시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으나 메리골드들은 전혀 신경도 안쓰는 듯했어요 ㅎㅎ 화분 바꿔주니까 꽃봉오리가 더 커지면서 팍팍 자라는 중입니다.
인터넷에 “메리골드 아프리칸 태산”으로 검색해보면 사진이 “집에서 키우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피워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개화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5.23.
셋 중 제일 우량한 녀석입니다.

5.29. 우량이가 피고 있네요

오른쪽이 태산 왼쪽은 스트로베리블론드 입니다

6.2.
화분에서 클까했던 메리골드 태산 오렌지가 잘 커서 귤이 되었습니다!! (수확해서 엄마 드렸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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