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올 때 모습을 잃어버리고 연핑크로 돌변했던 제라늄 모자이크 핑크가 원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한 쪽에는 연핑크가 폈네요.한 식물에 두가지 꽃이 피었습니다.1000배 희석해야 하는 비료입니다. 아주 오래쓸 것 같아요. 이날 개화비료와 성장비료 두 개를 써봤는데 성장비료는 사진처럼 새파랗고 개화비료는 하늘색입니다. 가루비료를 처음 써보는데 보관 부피가 작아서 만족입니다. 수경재배할 때 일주일에 한 번 씩 갈아주는 양액이 아까워서 다른 식물들에게 주곤 했습니다. 집에 로즈마리가 두 종류가 있는데 클리핑 로즈마리는 원래 쉬운 종이고 일반 로즈마리는 죽이기 쉬운 종인데 두 종이 모두 갈색으로 마르며 무수한 탈모를 보여주다가 양액을 먹으면서 부터는 온몸이 초록에 새 순도 어마어마하게 나왔습니다. 제라늄은 ..
결론은 틔운에서 솜발아를 하면 발아율과 발아속도가 엄청 높다 입니다. - 메리골드는 모두 무려 1-2만에 발아 - 팬지는 25개 씨앗 중 23개 발아(4-7일 소요) - 맨드라미씨앗은 채종한 것이 허약했는지 좀 덜 발아 - 타임 허브씨앗도 모두 발아 솜발아로 1-2mm 뿌리가 보이면 지피펠렛을 사서 조심히 옮겨주면 됩니다.새싹들이 점점 자라고 창문을 열어주고 요즘 온도가 오르면서 부터는 확실히 빨리 크는 게 보입니다.중간에 타임허브와 맨드라미도 합류 했는데 원래 지피펠렛에는 씨앗 하나를 심으라고 하지만 타임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발아해서 ㅎㅎ 마구 심었습니다. - 메리골드는 3/11, 3/12에 파종해서 3/14에 지피펠렛에 옮겨 심었습니다. - 팬지들은 3/11에 파종해서 3/16-3/18에 지피펠렛에..
틔운의 씨앗키트를 재활용하여 심은 꽃들입니다. 맨드라미는 언제나 저렇게 틔운 천장을 뚫으려고 해서 한 달 새 두 번 꽃을 수확했습니다. 보라색, 자주색 두가지 팬지도 틔운 키트에 없는 색깔을 제가 씨앗을 따로 사서 심은 것인데요. 팬지는 맨드라미나 메리골드보다 꽃피기 까지 좀 오래 걸리지만 피기 시작하면 갑자기 우후죽순 봉우리가 여기저기 생겨 나면서 꽃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 번 피기 시작하면 더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 게다가 향기까지 납니다. 팬지는 꽃잎이 굉장히 큰 종이 많은데(몸체에 비해) 예전에 길에서 볼 때는 바닥에 있으니 납작하고 영 촌스러워 보이는데다 버거워보이는 꽃잎도 흐들흐들 너무 약해보였어요. 그런데 집에서 단독으로 보니 삭막한 집에서 화려함을 내뿜네요. 우아해 보일 정도예요...
ChatGPT에게 키가 작고 빨리 개화하는 꽃을 물어보았습니다. ChatGPT 가 메리골드를 추천하는 것을 보고 쓸만하네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리골드는 4주면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5주차에 꽃이 핍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꽃입니다. 질문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ChatGPT의 답변 개화까지 시간이 짧고 식물의 키가 작으며 꽃잎의 색깔이 화려한 꽃들을 4가지 이상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미니 로즈(Mini Rose) 꽃봉오리에서부터 개화까지 약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작은 크기의 식물이며, 다양한 색상의 꽃잎이 화려합니다. 바이올렛(Violet) 꽃봉오리에서부터 개화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작은 식물이며, 보라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
저희 집에는 4~5년 전 사와서 한 여름이든, 한 겨울이든, 빛이 안들든, 바람이 불든, 안 불든, 새 순을 마구 올려온 잎 3개짜리 모종에서 괴물이 된 필로덴드론 라시나튬이 있습니다. 큰 화분으로 한 번 분갈이 해 준 뒤 이제는 새순이 한 번에 두 개씩 올라올정도로 잘 크고 있습니다. 한 겨울에도 싹이 틉니다. 병색이 완연해서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위에는 새순이 피어나고 있습니다ㅎㅎㅎ(무서운 체력이 부럽기까지합니다ㅎㅎ) 보통 필로덴드론이 많이 크면 나무 기둥을 화분 가운데 세우고 필로덴드론을 살짝 묶어줘서 나무처럼 위로 점점 타고 올라가게 해주는데 그러지 않았더니 더 멋지더라구요. 큰 화분에서 똬리를 틀고 자라는 모습이 이국적이어서 얘를 보는 분들마다 식물이름을 묻습니다. 그런데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1. 인천공항행 6102, 김포공항 6105 버스 타는 곳 인천 국제 공항 버스 6102와 김포 공항 버스 6105를 타는 곳은 길음역 3번출구가 제일 가깝습니다. (보통 공항버스 정류장까지는 택시를 타고 오시는 분이 많겠네요.) 2. 인천공항행 6102번 버스 시간표입니다. 3. 수하물 운임 안내 승차권 1매당 23kg짜리 수하물 2개이고 넘치면 초과운임이 어린이 요금만큼이라네요. 길음뉴타운, 미아 공항버스 정류장은 참 좋네요. 국제선, 국내선 탈 때 모두 편하겠습니다^^
쌍문역 근처 중식집 쌍문동 판다쓰에 다녀왔습니다. 쌍문역 3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생긴지 꽤 된 곳인데도 실내가 깨끗했습니다. 몇 십여년 된 것은 아닌 곳이지만 그래도 몇 년되었는데 공간이 꽤 깨끗했어요. 큰 스툴 공간 말고 4인 테이블이 4개 있습니다. 문가는 추울 수 있지만 전기난로를 바짝 붙여주십니다. 쌍문동 판다쓰 메뉴판과 가격 2023년 1월 1일에 가격이 인상되었다네요. 어향가지는 안에 새우살이 있는데 아주 맛있었고요. 탕수육은 찍먹이 더 좋은데 소스를 뿌려주셨어요ㅎㅎ 짬뽕이랑 짜장은 무난하고요. 젓가락을 떨어뜨렸는데 그 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오셔서 새 것을 주시는 서비스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 이름을 들은 적이 있는 가게인데 금요일 저녁에 가보니 꽤 붐비는 모습이었네요..
1월 초에 뉴질랜드 패키지를 다녀오고 나서 여행 추억정리 중입니다.일단 남섬에서 정말 꼬옥 가야하는 장소을 꼽아보았습니다. 1. 크라이스트 처치 보타닉가든 2. 캐슬힐 3. 테아나우 호수 4. 밀포드 사운드 (당연히 가야 하는 곳) (숫자가 순위는 아닙니다.) 1. 크라이스트 처치 보타닉가든 어느 나라를 가든, 식물 가득한 정원, 공원을 가보면 얼핏 식물 천국이라 다 비슷한듯 보이지만 저마다 다른 그 나라의 식생환경과 조경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원이나 공원 역시 그 나라만의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장소같습니다. 게다가 식물 이름도 잘 써있어서 식물 애호가에게는 사진찍느라 걸음이 느려지는 곳입니다. 패키지 일정상 매우 짧게 들렀던 곳인데도 평화로은 분위기가 강하게 기억 남은 곳입니다. 2. 캐..
시청역에 들를 일이 있어 간 날 닭갈비가 먹고 싶더라구요. 시청역 주변에 생각보다 닭갈비 음식점이 적었습니다. 1. 위치 일도씨 닭갈비 광화문점은 시청역 4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단, 2호선을 타고 시청역에 가신 분들이라면 4번 출구를 나가시기까지도 엄청나게 걸으셔야 해요.) 2. 일도씨 닭갈비 가는 길 모습 시청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한국프레스센터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한국프레스센터는 지나치시면 됩니다. 일도씨 닭갈비는 SFC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요. SFC건물 앞 외부 계단으로 통해 지하 1층으로 갑니다! 더 플레이스를 지나서 도착! 3. 일도씨 닭갈비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4. 맛 서비스 후기 스프는 양파 스프인지 조금 애매한 스프였습니다. 소금맛이 나지도 않고? 고소하지도 않고? 먹은 모두가 ..
문수로 2차 아이파크 옆 카페 시드노트에 다녀왔습니다. 울산 신정동에 이쁜 카페가 많다고 합니다. (메뉴판은 3번째 사진에 있습니다.) [카카오맵] 시드노트 울산 남구 동산로47번길 19 (신정동) 시드노트 울산 남구 동산로47번길 19 map.kakao.com 인스타도 있네요. https://instagram.com/seednote_?igshid=YmMyMTA2M2Y= 치즈케익과 3가지 종류의 다쿠아즈가 있었습니다. 시드노트카페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원두 타입도 고를 수 있고 원두도 따로 파시더라구요. 로스팅 기계도 있고요. 카페인 중독자에게는 이런 요소가 아주 중요합니다. ㅎ 이런 게 보이면 일단 잘 들어왔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여기 인상적인게 카운터의 돌입니다. 그 돌 무늬로 일회용 컵 겉에 씌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