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습이란? 물을 많이 준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물이 고여있는 것, 물이 잘 안빠지는 상태, 식물이 요구하는 양보다 지나치게 많은 물을 주는 것 등으로 인해 뿌리 주변에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뿌리가 숨을 못 쉬게 되고 썩는 등 식물의 생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과습입니다. 물이 많아서 문제라면 수경재배는 과습일텐데요. 수경재배처럼 계속 흐르는 물에 뿌리가 닿아있어도 과습이 안되는 것은 그 물이 고여서 산소가 부족해진 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공기가 중요한 셈입니다.과습 예방 방법과습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1. 화분 크기 : 너무 크면 안됩니다.”미리 큰 화분에 심어야지!“ No! 미리 큰 화분에 심기,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팬지를 ..
씨앗을 발아할 때 고려할 것들1) 흙에 바로 뿌려도 되는지, 솜발아후에 옮기는 것이 좋은지 확인하기 2) 암발아, 광발아 확인하기 3) 물이 마르지 않게하기 4) 20-22도가 최적! 1) 흙에 바로 뿌려도 되는 것이 있는 반면 솜발아 후 옮기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엽채소를 비롯 많은 채소들은 바로 씨앗 흙에 뿌리고 물을 주면 잘 발아됩니다. 새싹이 좀 크면 작은 싹을 뽑아낸 솎아내기를 대부분 하는데 솎아내기도 하지 않고 기르는 채소도 있긴 합니다. 반면, 꽃 씨앗들은 솜, 휴지 등을 적셔서 그 위에서 발아시키는 솜발아 후 3-5mm정도 뿌리가 나오면 지피펠렛으로 옮기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피펠렛에서 한 달 정도 있으면 지피펠렛 밖에 뿌리가 보이고 그때 모종을 노지나 화분에 정식합니다..
식물 키우는 분들이 자주 쓰는 선반 : 이케아 레르베리 LERBERG, 이케아 휠리스 HYLLIS , 이케아 오마르 OMAR 식물 LED 선반 고를 때 고려할 점 1. 철제면 더 좋다. 시중의 식물 LED바는 자석이나 접착테이프로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또는 오마르 같은 형태인 경우 케이블 타이를 묶기도 하고요. 그런데 접착테이프보다 자석이 중간중간 위치를 바꾸기도 용이하고 자국도 안남고 깔끔합니다. 그래서 식물 LED선반도 자석이 붙는 철제 선반을 추천합니다. 식물 LED바가 붙을 자리가 1) 표면에 심한 요철이 없고 2) 철제 면 식물 LED바를 자석으로 붙일 수 있어서 깔끔하다. 2. LED바와 알아보기 길이 비교 해서사기 내가 사려는 식물 LED바와 길이가 맞는지 확인하고 사야합니다. 시중 식물 ..
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채소, 엽채류(잎채소) 처음 식물을 기르는 사람이 채소를 재배해보고 싶다면 엽채류(잎채소)를 강력 추천합니다. 엽채류에 속하는 상추, 오크, 케일 등은 발아율이 아주 높고 솜파종도 없이 흙에 바로 뿌려도 대부분 별탈없이 발아됩니다. 반면, 엽채류와 달리 꽃씨들은 발아할 때 조금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차이가 있는 이유는 엽채류(잎채소)들이 농업기술을 통해 많이 개량을 거쳐왔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잎채소 중에서 정말 기르기 쉬운 식물 추천, 청경채 제가 여태 길러본 잎채소 중에서 기르기 정말 쉬웠던 것이 청경채입니다. 제가 꽃에 푹 빠져있던 시기에 엽채류 씨앗이 좀 있어서 청경채, 케일, 로메인(씸블), 오크를 그냥 한데 화분에 뿌렸는데 나머지 녀석들을 다 눌러 버리고 청경..
팬지 파종 시기별 (봄, 가을) 차이 팬지 멀베리쉐이드, 매트릭스 선라이즈, 팬지 임페리얼 엔틱쉐이드를 작년 초봄(2월)에 심어서 작년 초여름부터 꽃을 보았고, 작년 가을(10월)에 심어서 2월 부터 꽃을 보고 있습니다. (각각 초봄팬지, 가을팬지라고 부르겠습니다.) 실제로 키워보니 꽃의 크기, 색상발현 정도, 수형에 꽤 차이가 보입니다. 물론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팬지 파종 시기별 (봄, 가을) 파종부터 개화까지 속도 차이 파종부터 개화까지 속도가 아주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가을 팬지가 겨울을 보내느라 조금 천천히 크기는 하지만 추위에 강한 식물이라서 그런가 베란다에서 크는 속도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팬지 파종 시기별 (봄, 가을별) 꽃의 크기, 색상, 수형 비교 1) 꽃의 ..
스토크 베이비 라이트블루 플래시 특징 (비단향꽃무) - 스토크 베이비는 스토크 중에 키가 작은 종입니다. - 스토크의 우리나라 이름이 비단향꽃무입니다. - 라이트블루 플래시는 연보라색 꽃이 피고요. (다만, 제가 일부를 다른 화분에 심어서 선물한 집은 저희 집보다 생육온도가 높았는데 꽃이 흰색으로 피어서 점점 연보라색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 스토크는 물과 빛을 꽤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베란다에서 식물 LED등으로만 키웠는데 전구를 정말 바짝 대고 거의 닿게 해서 키웠더니 더 이쁘고 풍성하게 컸습니다. 잎은 안탔고요. 식물 전구에서 조금 떨어져서 (다른 식물들 키울 때의 거리만큼) 키운 녀석들은 확실히 성장이 더디고 꽃이 적습니다. - 또 스토크가 장일식물이라 해를 11-12시간 받아야 꽃이 잘 핍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씁니다. 샌더소니아 구근 심기, 봄에 심는 꽃, 2,3월 구근 샌더소니아 구근 심는 계절샌더소니아는 초봄에 심으면 좋습니다. 봄에 심는 구근입니다. 가을에 심어도 되지만 내한성이 좋지 않아서 실내에서 기르다가 밖에 심어야 할 거예요. (참고 : 샌더 duckgarden.tistory.com 샌더소니아 구근 심는 날 준비물 : 1) 지름 15 ~ 18 cm 화분 (저는 18호 슬릿화분 준비했습니다.) 2) 샌더소니아 구근 (반으로 잘라서 1~2일 말린 것) 3) 블랙마사토, 난석, 상토 (마사토와 난석은 물빠짐을 위해 알갱이 크기를 큰 것, 중간 등으로 준비) 4) 마스크, 장갑, 삽 (모래 미분이 많으니 창문 열고 마스크 쓰시고요!) 빨간색 봉지의 흙은 독일 Floragard 플로라가드..
샌더소니아 구근 심는 계절 샌더소니아는 초봄에 심으면 좋습니다. 봄에 심는 구근입니다. 가을에 심어도 되지만 내한성이 좋지 않아서 실내에서 기르다가 밖에 심어야 할 거예요. (참고 : 샌더소니아는 영하 5도까지 버팁니다. 항상 한국의 토종식물들이 이점에서 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ㅎ 극한의 추위와 극한의 더위와 장마ㅎ) 샌더소니아 구근 심는 방법 1. (사전 작업) 샌더소니아 구근 V자를 반으로 잘라서 1-2일 말린다. 2. 물을 준 흙에 심기 잘린 부분의 반대편에서 촉이 나오므로 그 촉이 위로 가게 심고 위에 5cm 정도 덮어주기 3. 겉흙이 마르면 물 주기 샌더소니아 구근을 심을 때 식재간격, 화분크기 1. 노지에 심을 때는 15cm 간격으로 심기 (내한성이 약하므로 월동 못합니다. 한겨울에 심으면 안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화훼공판장 위치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양재동) https://kko.to/xAhb4DJqs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map.kakao.com대중교통으로 갈 때는 지하철로 양재 시민의 숲역에 내리시면 편합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갈 때는주말이면 양재꽃시장이 주차난이 벌어집니다. 다들 식물이나 나무를 화분째로 가져가야 해서 차를 가지고 오거든요. 양재 화훼 공판장 주차장 요금1시간은 3000원, 그 이후 10분당 500원봄이 되면 정말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고 겨울에는 없는 야외 야생화 판매장도 생기고요. 양재 생화시장 영업시간 오전에 가시면 꽃시장에서 생화를 살 수도 있습니다. 생화 매장 (1,2층)은 오후1시까지 조화, 소재 (2층)은 오후 3시까..
샌더소니아 : 구근 파는 곳, 이름의 유래, 원산지 샌더소니아 구근을 우리화훼종묘에서 입고알람을 맞춰두었다가 한달 만에 구매하였습니다. 샌더소니아가 올 때까지 생육환경에 대해 공부해봅니다. 샌더소니아 구근이 매우 비싸고 수입이 잘 안되기도 하고 품절도 잦아서 처음 산 구근을 계속해서 잘 키워보고 싶네요. (주로 뉴질랜드에서 수입한다고 하고 요즘은 국내에서 키우기도 한다던데 가격은 별로 내려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고(대부분의 구근식물들이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라고 하네요.) 뉴질랜드 지역에서 기후도 맞고 뉴질랜드가 키우기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정식 이름은 Sandersonia aurantiaca 이고 1851년에 John Sanderson이 발견했습니다. 이 분의 이름을 따서 꽃이름을..